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7번방의 선물> 가장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by 모졍 2023. 4. 10.
반응형

 

1. 영화 소개, 줄거리

2. 인물, 출연 배우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1. 영화 소개, 줄거리

초등학생 딸 예승이를 키우던 용구. 7살의 지능의 용구는 마트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용구는 예승이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기로 약속하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가방을 지영의 부모님이 사가며 살 수 없게 된다. 용구는 가방 때문에 지영이에게 다가갔다가 되려 지영이 아버지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던 용구를 발견하고 그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곳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 밖으로 나간다. 지영을 따라가던 용구. 그 길에 사고가 일어나 지영이 다치고, 용구는 지영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의 오해로 아동 강간범이자 살인자로 몰린다.

CCTV 사각지대에서 일어난 사건. 게다가 경찰청장의 어린 딸이 사망한 사건이었기에 경찰들은 빠르게 결론을 지으려 했다. 결국 경찰들은 용구를 범인으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용구는 지영을 죽인 범인이 되어 교도소에 가게 된다. 교도소에선 어린아이에게 몹쓸 짓을 한 용구를 가만두지 않는다. 하지만 방장인 소양호가 맞을 칼을 대신 맞으며 생명의 의인이 된다. 그는 보답으로 예승이를 7번 방으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나갈 타이밍을 놓쳐7번 방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용구와 7번 방 사람들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예승이. 하지만 교도관들에게 들킨 예승이는 교도소를 나가 용구와 다시 헤어지게 된다.

7번 방 사람들은 용구와 함께 생활하며, 그가 사람을 죽였을리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지영의 사건은 사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용구가 진짜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7번 방 사람들을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교도소장 또한 같은 생각으로 용구를 돕는다. 또 소장의 선물로 다시 예승이와 함께 지내게 된 용구. 결국 재판이 다시 열리고, 사람들은 용구의 재판을 단단히 준비시킨다. 하지만 나태한 국선 변호사와 용구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경찰청장의 압박으로 재판은 엉망이 된다. 예승이로 협박하는 청장의 압박에 용구는 예승이를 살리기 위해 다시 사형 판결을 받는다. 그리고 딸 예승이의 생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된다.

예승이는 교도소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성장해 사법 연수생이 된다. 그리고 아빠인 용구의 사건으로 모의재판이 열리고, 용구의 모의 변호사를 맡아 무죄 판결을 받는다. 모의재판에 참여한 7번 방 식구들은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눈다. 예승이도 교도소장과 눈을 마주치며 눈물을 흘린다.

 

2. 인물, 출연 배우

 

이용구 역, 류승룡.

7살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이다. 혼자 딸을 키우며 예승이를 향한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지극하다. 마트에서 일하며 성실히 살고 있다. 예승이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다 사건에 휘말린다. 사고를 당한 지영이를 살리려고 한 행동이 되려 강간범으로 몰리게 했다. 하지만 지적장애와 경찰들의 대처로 결국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된다. 하지만 심성은 누구보다 착하고 남을 잘 도와준다. 결국 행동으로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줬다.. 끝내 딸을 살리기 위해 누명을 쓰고 사형된다.

 

이예승 역, 갈소원, 박신혜

용구의 딸로 지적 수준이 부족한 아빠를 대신해 야무진 아이다. 아빠를 만나기 위해 선생님을 데리고 교소도로 가는 등 영리한 면모를 보인다. 용구가 사망하고 교도과장의 도움으로 잘 성장한다. 아빠의 사건 때문인지 변호사가 되기 위해 사법 연수원에 들어간다. 모의재판이지만 아빠의 무죄를 받아낸 예승은 끝내 눈물을 흘린다.

 

교도소장 역, 정진영

재소자에게 어린 아들을 잃고 용구를 상종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용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며 예승이가 교도소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많은 부분 용구와 예승이에게 도움을 준다. 용구의 재판도 도와주지만 끝내 무죄 판결은 받아내지 못한다. 예승이를 딸처럼 키운다.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천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우선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용구의 교도소 생활은 사실상 판타지에 가깝다. 실제 교도소에선 절대 허용되지 않는 부분이 코미디 영화라는 방패를 가지고 구현되었다. 용구의 딸 예승이가 교도소에 몰래 들어오는 설정, 그 안에서 함께 지내는 설정, 사형이 확정된 용구를 열기구에 태워 보내려는 것 등은 사실상 범죄다. 영화라서 허용되는 선도 과하게 넘어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듯 허점이 많다 보니 천만 관객을 넘기고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또한 다양한 영화를 짜깁기 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저예산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호평을 받기도 한다. 손익분기점이 170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천만을 넘긴 <7번방의 선물>은 초대박 영화임이 틀림없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