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줄거리
2. 인물, 출연 배우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1. 영화 소개, 줄거리
백발의 노인이 되어 미국에 살고 있는 순이에게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그렇게 한국을 찾은 순이. 한국에서 손녀와 함께 어릴 적 살던 시골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추억에 잠기고, 옛 기억을 떠올린다. 순이의 가족은 아버지가 사망하고 순이의 요양을 위해 시골로 이사한다. 사람 사는 집도 두 집밖에 없는 조용한 시골. 순이는 모든 게 못마땅하지만 어쩔 수 없다.
늦은밤 순이는 밖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그곳에서 늑대소년을 만나게 된다. 갈 곳 없는 그에게 철수라는 이름을 붙여준 순이의 가족은 당분간 철수를 데리고 살게 된다. 순이는 냄새나고 더러운 철수를 싫어하지만, 순이에게 추근대던 지태에게서 순이를 도와주며 점점 마음을 연다. 순이는 아빠의 책 속에서 동물 훈련도감을 발견하고 철수를 훈련시킨다.. 그렇게 순이에게 복종하게 된 철수. 철수 덕에 순이도 시골에 잘 적응한다. 다시 한번 지태가 순이를 찾아오고, 과격한 지태의 행동에 순이가 위험에 처하자 철수가 괴물로 변한다. 그 과정에서 지태와 사람들이 다쳐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은 지태의 말을 믿지 않고 적당히 마무리해 철수를 집으로 돌려보낸다. 지태는 점점 철수에게 앙심을 품고 전 주인의 짐을 정리하다가 철수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한편 철수와 순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철수를 보낼 시설이 생겼지만, 순이는 집에 철수가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지태는 철수의 비밀을 더 파헤치기 위해 강태식 교수를 찾아가고, 교수와 대령을 대동하고 순이의 집을 찾는다. 그들은 철수가 위험한 존재라며 총을 들고 순이와 가족에게서 격리한다. 다시 헛간으로 돌아간 철수. 그 사이 순이는 병원을 가기 위해 잠시 집을 떠난다. 철수에겐 숙제를 내주고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남긴다. 철수는 순이가 없는 동안 숙제를 하며 얌전히 순이를 기다린다. 순이가 돌아오고, 그녀를 반기는 철수를 지켜보던 교수와 대령은 철수가 안전하다는 생각에 뜻을 모은다. 그들은 곧 철수할 계획을 세우지만 못마땅한 지태가 철수를 도발한다. 그녀가 아끼던 기타 이야기를 하며 철수의 난폭성을 드러내고 계획이 틀어지자 순이와 철수에게 총을 겨눈다. 지태는 순이가 반항하자 그녀에게 발길질하며 폭력을 행사한다. 그 모습에 철수는 다시 괴물로 변하고 지태를 죽인다. 그 모습을 모두가 보게 된다. 모두가 철수를 잡으려고 하자, 철수는 순이를 안고 산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정신을 차린 순이는 철수가 사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철수를 숨긴다. 그리고 사람들에겐 철수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말을 하는 순이. 대령은 사건을 조용히 넘기기 위해 수색을 마무리하고, 순이의 가족을 비롯한 모두가 그 마을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백발이 된 순이가 늦은 밤 철수가 살던 헛간에 들어간다. 지독한 냄새가 진동하던 곳에 가득한 꽃과 식물. 철수의 방에 들어가자 순이가 남긴 쪽지를 들고 그가 순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말을 배운 철수가 순이와 약속한 동화책을 읽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2. 인물, 출연 배우
철수, 늑대소년 역, 송중기.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로 손꼽히는 송중기는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초반, 연기력보다도 여자처럼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다. 송중기는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도 열심히 해 <런닝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작품을 위해 런닝맨은 하차했고, 2016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태양의 후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해당 작품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송혜교와 실제 결혼을 했으나 끝내 이혼했다. 이후 <군함도>,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까지 출연하는 작품들을 성공시켰다. 2022년 <재벌집 막내아들>로 10대부터 40대까지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그의 저력을 대중에게 보여줬다. 2023년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순이 역, 박보영.
<과속 스캔들> 이후> 그녀를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다. <과속스캔들> 이후 소속사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늑대소년>으로 화려한 컴백에 성공한다. 병약하면서도 강단 있는 순이 역할을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과속스캔들>에서처럼 <늑대소년>에서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 모습은 철수가 기다렸던 순이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결말에도 이어진다. <늑대소년>으로 역대 맬로 영화 순위 1위를 달성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뽀블리로 불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로코퀸으로 자리 잡았다..
지태 역, 유연석.
2003년,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에서는 쓰레기 역할을 잘 소화해 대중에게 많은 악플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조연에 그쳤다.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전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역할을 연기한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3. 영화 반응, 흥행기록
70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해 현재 한국 멜로 영화 관객 수 1위에 올랐다.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판타지 영화라는 이유로 무마되었다. 동화적인 연출로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캐스팅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의 외모 또한 흥행에 큰 몫을 했다고 평가한다. 주연 두 사람 모두 해당 작품의 성공 이후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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